누구라도 미국 여행 하면 가장 가보고 싶은 곳하면 라스베가스이다.
나역시 이번여행 일정중에 가장 고대하던 장소이기도 했는데 물론 가장 재밌지만 가장 불투명한 기억의 도시가 되버렸다.
CSI 라스베가스에서 본 것처럼 뻔쩍뻔쩍 하루종일 대낮같은 도시!, 돈을 물쓰듯이 펑펑써야하는게 의무 일것만 같았던 그도시...
물론, 이 도시의 모습은 정말 멋졌다. 도시 초입부터 베가스를 외치며 설래였으니..
정말 기뻤다. 무엇보다 요세미티부터 계속 차만 타고 와서 피곤한 때에 그냥 차에서 벗어날수있게되서
좋기만했다. 거기다 라~스베가스. 저앞에 호텔이 보이는 구나 MGM!...
MGM호텔의 마스코트! 호텔 안에도 사자가 살고 있다. 구경거리로 만들어논 모양인데, 사자들이 사진 찍어대는 사람들때문인지 움직이지도 않고 있다. 호텔 한바퀴 휙휙 돌다보니 벌써 피곤해져버렸다. 우리가 결정한 일정은 라스베가스에서 따로 볼거리가 없으니, 좀 쉬다가 밴불러서 야경이나 보러 나가기로 결정!
며칠간 같이 여행중인데 그럴듯한 단체사진은 없는 것만 같다. 이번에도 흔들렸다. 벌써 취했었나?;;;
미리 예약해둔 파티밴을 기다리면서 피자와 맥주로 저녁을 떼우고 있었다.
파티밴이란게 우리나라에선 타본 적이 없으니 정말 기대됬다. CSI나 뭐 그런 드라마 보면, 멋진 서양 애들이 파티하면서 다니는 그런 크고 긴 자동차를 생각하면 딱인 것 같다. 다만 우린 인원이 많아서 리무진대신 파티밴으로:)
밴 내부는 보는바와 같다. 사이키조명도 있고, 가운데 봉도 달려있다. 노래와 술이 있고 봉이 있으니, 뭘 하려나?;; 사진을 쓰려고 보니, 뭐.....죄다 춤추는 거 밖에 없다.ㅋㅋㅋ
정말 재밌던 파티밴...누구든지 베가스에 간다면, 파티밴을 잊지 말고 예약하길 바란다. 멋진 경험을 할수 있을 것같다. 참, 운전기사한테 팁을 두둑히 주면 베가스를 크게 돌고 중간중간 쉴시간도 많이 주니까 사진을 남기기도 좋다.
잘 알려진 LG가 만들었다는 LED터널 쇼가 마침 있어서, 밴에서 내려와 기념사진을 찍곤했다.
호텔마다 걸쳐진 거대한 터널 사이로 펼쳐지는 영상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정도다. 약간 므흣한 영상이 나오기도 했지만, 중요한건 내용이 아니니까...
없으면 안될 것같아 찍어뒀던 라스베가스 간판 앞에서의 기념 사진..
근데 너무 어둡네.ㅠ.ㅠ;; 이럴때만 스트로보가 절실하다는
멤버들은 업됬고 나는 여기부터 기억이 없고......
어느순간부터 나한텐 남아 있던건 파리 주변을 배회하고 있던 것...
같이 팀을 형님을 여기서 잃어벼러 찾으러 밴에서 내릴수 밖에 없었다. 넘 취해서 전화도 안받고.ㅠ.ㅠ;;
이근처에서 없어졌던거 같은데 카지노에서 놓쳤나? 파리 호텔 카지노에서 겜블러한테 사람찾는다고 물어봤다.
"내친구가 여기서 없어진거 같은데, 방송같은 거 할수 있는 방법 없어?"
"여긴 너무 커서 방송을 해도 찾을수가 없어..근데 넌 어느 나라서 왔니?"
"난 한국..근데 왜?"
"그러면 한국직원 있으니까 그사람 통해서 찾아보렴....친구 찾길 바랄께"
"응"
한국 직원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깜짝 놀랬다. 웬지모를 서먹한 한국어..엄청 반가웠다...한국 직원 역시 근처 보안요원한테 인상착의를 알려놨으니 찾게되면 내 핸드폰으로 연락준다고했다. 그래도 편하게 발뻗고 잘순 없잖아??
한참을 아래 부근에서 맴돌고 있는 와중에 술이 살짝 깨셨는지...전화가 왔다..이미 난 삐쳐버린 상태;;
취한 상태에서 붙잡고 있던 정신은 이미 긴장이 풀려....사요나라.;;
따라서 베가스의 여행은 밤밖에 기억 할 수 있는게 없다. 첫날은 파티밴, 둘째는 끝내 잃기만 했던 카지노, 셋째는 스트라스토피어의 어트랙션...
매일매일 술때문에 낮에 볼수있던 게 하나도 없다는게 치명적이었다.
다시한번 베가스에 간다면? 과연 낮을 볼수 있을까? 아마도 아닐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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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다시 가고 싶습니다~~ ㅋㅋ
2009/09/13 03:05결국 LED 터널쇼 찾지 못해 못봤다는.,....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파티밴 아니었으면, 그냥 넘어갔을지도 몰라요.ㅎㅎ
2009/09/13 12:10사실 베가스갔을때 LED터널이 그만큼 유명한건지 몰랐어요.ㅎ
티비나 영화에서 많이 봤는데~ ^^ 결국엔 못봤어요~ 안타까워요~ ㅋㅋ
2009/09/14 00:00담엔 꼭 가야지~! ^^
저도 다시 가고 싶어요.ㅠ.ㅠ
2009/09/14 00:07술때문에 제대로 못본듯.....;
쇼도 제대로 못보고.....
나중에 텍사스 들렸다가 꼭 라스 가서 유덕화처럼
2009/09/14 13:17와이프와 결혼을 하고 싶네요..
잘 보고 갑니다~
고 장진영씨도 베가스에서 했었군요..;;
2009/09/15 00:49갑자기 울컥.ㅠ.ㅠ
많은 커플들이 베가스에서 결혼을 하곤하죠.
저도....기대되요
미국에서 5위안에 꼽는 게임에서만 봤던 그 라스베거스!! (GTA SA 라는 게임이...)
2009/09/15 23:30언젠가는 가보고 싶은데 그 언젠가가 언제올지 모르겠네요 );
유럽의 조용하고 평화로운 모습도 좋지만 미국의 활기차고 바쁜 모습도 나름 매력이 있다고 생각해요 ^^
미국에 가면 그랜드캐년도가고 라스베가스도가고 Golden Gate Bridge도 가고 ......... 많은것들이 생각나는데 미국이 너무 넓어서 ^^ 언젠간 꼭 한번 가보고 싶어요 !!
유럽과의 분위기는 비슷하기도 하고 다른것도 참많은 미국 같아요^^
2009/09/16 01:03다시 간다면 중앙으로 가보고 싶어요..
시카고도 그렇고 유타도 그렇고;;
언젠간 꼭 한번가서 영어 실력을 뽑내봐야죠 ^^
2009/09/23 18:27저두 여행하고싶은대 돈은 얼만큼 나올까용 ㅠㅠ?
2009/09/17 01:14음...
2009/09/17 01:32라스베가스는 아마도 얼마만큼 쇼와 겜블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요^^
어느도시보다 호텔은 저렴한 축에 속하니까요^^
미국여행 계획중인데요...요세미티에서 라스베가스까지 자동차로 얼마나 걸리고 경로는 어떻게 가면 좋은지 좀 알려주세요.. 초행길인데 데쓰밸리는 자동차로 가기에 힘들다는 의견들이 많던데요...
2010/06/05 11:04서부여행을 준비중이시군요...
2010/06/05 14:19요세미티에서 라스베가스까지 바로가는건 좀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루트 66을 쭉 타고 가다가 하루 중간에서 놀다가 갔거든요;
정말로 볼 거리가 많은 도시군여
2010/10/25 05:21원정 도박을 한 연예인들에 대한 비난이
2011/07/21 17:07호랑이는 죽으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으면 이름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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